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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런치 스토리 연재 [100-89]

가을웅덩이 2024. 8. 9.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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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부터 브런치 스토리 연재를 시작했다. 제목은 '요양병원 근무일지'이다. 요양병원에 근무하게 된 이야기부터 시작하려고 한다. 병원의 딱딱한 이야기보다는 일상에서 얻는 유연하고 감동이 있는 이야기를 적어나가려고 한다. 

 

브런치 스토리 작가가 된 것은 작년 4월이었다. 브런치 스토리 작가에 3번째 도전한 결과였다. 공부하기 위해 내려온 아들과 함께 한 이야기들을 주제로 응모했던 것이 채택이 되었다. 아들은 공부를 하고 엄마는 글을 쓰자는 마음으로 시작한 글이 브런치 작가로 이끌어 주었다.

 

'취준생 엄마의 우당탕 일기'를 완성하고 브런치북으로 만든 후부터 잠시 쉬고 있었는데 올해 5월에 아티스트 웨이 프로젝트 1기에 참여하면서 다시 브런치에 글을 발행하게 되었다. 브런치를 통해 연재를 할 수 있다는 소식에 몇 달을 째려보다가 드디어 연재를 시작한다.    

 

브런치에 쓰는 글은 블로그에 쓰는 글보다는 손이 더 간다. 몇 번을 퇴고하면서 글을 다듬는다. 그래서 연재를 망설였는지도 모른다. 그래도 연재라는 강제성이 있으니 글을 더 쓰게 된다. 글감을 찾는 생각이 머릿속에 담겨 있어서 일상에서 작은 것들도 허투루 넘기지 않게 된다. 

 

내일 두 번째 발행할 글을 다시 훑어 보니 고칠 곳이 또 보인다. 퇴고는 끝이 없나 보다. 글에다 사진을 넣고 작가의 서랍에 저장해 두었다. 한 주에 한 번이니 좋은 글을 발행할 수 있도록 마음을 더 써야겠다.

 

 

https://brunch.co.kr/brunchbook/gaeulung02

 

[연재 브런치북] 요양병원 근무일기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약사입니다. 일하면서 마주하는 삶의 문제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는 마음으로 대합니다. 때로는 한쪽으로 제쳐두는 연습을 합니다. 오늘을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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