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복장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례식장 복장 [100-85] 이틀 연달아 장례식장에 가게 되었다. 어제는 동갑내기 계원의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친구들이랑 차로 40분 거리에 있는 장례식장을 다녀왔다. 치매로 10여 년을 가까운 곳에 집을 얻어 드리고 모신 친구였다. 요양병원에 1년 정도 계시다고 돌아가셨는데 계시는 동안 연명 치료를 받으셔서 갈 때마다 울었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돌아가시고 나니 오히려 마음이 홀가분하다고 했다. 오래전에 키우던 강아지가 사고로 죽자 마음고생을 오래 했던 친구라 걱정이 되었는데 밝은 친구의 얼굴을 보니 마음이 놓였다. 오늘은 교회에서 보아 오던 어르신이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을 가게 되었다. 몸이 편찮으신 중에도 주일에 오셔서 1층에서 조용히 예배를 드리고 식사하시고는 곧장 집으로 가시던 분이셨다. 입관예배를 드리기 위해 갔었는데 생각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