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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언니글방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어느덧 어느덧이란 단어를 들으니 인생의 중반을 넘어 선 지천명의 언덕을 떠 올리게 된다. 조바심도 조금씩 사라지고 세월의 낡아짐을 경험하고 나서 생각의 여유를 가지게 되는 때가 떠오른다. 바람보다 뒤떨어지지 않으려고 바둥거리던 삶에서 바람을 앞서 보내며 느긋하게 걷게 되는 그런 언덕을 떠 올리게 된다.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춘설 통도사 홍매화는 다른 매화보다 일찍 핀다. 그래서 늘 꽃샘추위를 만나게 된다. 춘설에 움츠리며 꽃 피운다. 어디든 선두에 나서는 이가 가장 센 바람을 맞기 마련이다. 앞서 가는 길은 힘들고 지치기도 하지만 가장 멋지고 예쁜 꽃을 피우게 된다. 그래서 기대가 된다.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나를 찾아가는 길 진정한 신앙인이란 삶의 현장에서 살아내는 모습에서 발견된다. 관계에서 어울려도 보고 세상의 파도도 겪어 볼 때 말씀이 모양이 되어 나타날 것이다. 주어진 삶에서 하늘의 뜻을 찾고 나를 찾아가는 길을 만들어야겠다.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나 만의 보물 누구에게나 보물이 있다. 무형이든 유형이든 소중히 여기는 것이 있다. 종교적 신념일 수도 있고 가족의 연대일수도 있고 개인적인 사유물일수도 있다 믿음 나에게 소중한 보물이다. 보물을 어떻게 간직하고 잘 다루어야할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본다.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녹아지는 마음 현대인들은 어디를 가든지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직장에서는 최고는 아니더라도 주어진 일을 완벽히 해내야 하고 미팅의 장소에서는 나의 존재를 알려야 하고 가정에서도 마냥 넋놓고 있을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누군가를 돌아 보아야 한다. 나로 인해 누군가 상처를 받을까 한번씩 돌아보아야 한다. 부족하지만 노력해야하는 부분이다.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항해의 또 한 조각 하루하루를 살다보면 맑은 날보다 흐리거나 비가 내리는 날이 더 많다. 어떤 날은 아침부터 여러가지 일들이 꼬이고 얽혀서 저녁 때까지 지치게 할 때도 있다. 이런 날이면 이 시를 떠올리며 나를 다독이게 된다. 인생의 바다를 항해하는 나에게 잔잔한 바다만 있을 수 있겠는가? 크고 작은 흔들림이 있는 것이 인생인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된다.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황금길 천국을 표현할 때 황금으로 지은 집과 길을 그리게 된다. 새벽기도를 마치고 나온 교회 문 앞에 새벽 햇살이 길 위로 비추는 모습이 그 황금길과 클로즈업이 된다. 황금길을 먼 곳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 여기저기 찾아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찾을 때 만날 수 있다. https://youtu.be/8z6fmuDHovQ 더보기
하하언니글방글쓰기 : 망아지 같은 내 마음 시를 쓰기 위해 하얀 종이 앞에 앉으면 많은 생각들이 얼키고 설켜서 쉽게 글이 써 지지 않는다. 여러가지 감정들과 다양한 관찰들을 한 줄기의 실로 시작해서 뽑아내다보면 어느새 예쁜 시 한 편이 만들어진다. 상상의 나래를 펴기도 하고 그림을 그리듯 묘사해보기도 하고 색을 입혀서 또 다른 모습으로 변장해보기도 한다. 망아지 같은 내 마음의 모습들이 시를 통해 훈련되어지고 새롭게 태어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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