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썸네일형 리스트형 8월 [100-93] 여름이 한창인 8월이면 뜨거움보다 가을을 기다리는 기다림이 느껴진다. 8월 초에는 절기로 입추가 놓여 있다. 가장 더울 때 입추가 등장한다. 지구 온난화로 절기와 실제 기온이 차이가 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도 절기는 무시하지 못한다고 입추가 시작되면서 저녁 바람은 시원해지고 있다. 계절이 가을로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벼들도 이삭을 하나둘씩 만들고 있고 대추나무에 파란 대추도 열리기 시작한다. 아직 영글지는 않아도 열매들이 자라기 시작하는 8월이다. 올해는 일조량이 많아서 벼들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 열매들도 당도가 높고 태풍이 오지 않아서 낙과도 적다. 추석이 9월 중순이라 이른 점도 특이사항이다. 태풍없이 진행되고 있는 여름휴가철이다. 에어컨과 함께 3주째 지내다 보니 여름 감기로 훌쩍거리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