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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글쓰기

무엇을 쓸까? [1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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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전기(무조건 전자책 출간하기) 첫날 OT 때 나누었던 이야기이다. 책으로 엮지 않더라도 쓰려고 하면 주제가 쉽게 떠 오르지 않는다. 일상을 적는 것도 뚜렷한 주제를 하나 잡아야 써 내려가 진다. 무전기 5기를 시작했다. 무전기 4기까지 전자책이 44권 출간되었다. 그 책들을 보면서 쓸거리를 정리해 보았다.

 

주로 많이 쓴 내용은 나의 이야기이다. 자신의 이야기를 쓰면서 현재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자신의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도 된다. 추억의 한 줄기를 꺼내서 적어 나간 책도 있었다. 기억에 남는 책은 천일 동안 매일 걸어가는 출근길에서 찍은 사진들과 함께 그날의 이야기를 추려서 적은 책이었다. 

 

여행후기를 쓴 작가도 있었다. 친구들과 함께 시드니 여행을 다녀온 후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 만든 전자책이다. 축억의 사진들과 함께 가보면 좋을 곳들을 소개하고 있다. 에피소드와 함께 그곳에서 주의할 점도 놓치지 않았다. 친구들도 좋아할 것이다. 대만여행을 주제로 무전기 2기부터 시리즈로 책을 내는 저자도 있다. 출간 횟수가 거듭될수록 글도 좋아지고 있다. 가장 기대되는 작가이다. 분량이 차면 종이책으로 낼 수 있기를 바라본다. 

 

정보를 전달하는 주제도 전자책으로 제 격이다. 경제, 국어문법, 한자, 독서모임, 글쓰기, 커피 등등 뽀족한 한 분야를 정해서 전자책을 낸 저자도 있다. 특히, 국어문법을 다룬 책은 학교 전자도서관에도 들어가고 있어서 시리즈로 제작 중이다.

 

종교적인 시나 글을 책으로 엮기도 한다. 전자책이니 분량 걱정도 적고 부담없이 도전하고 있다. 9년에 걸쳐 성경책을 1장씩 타이핑하고 묵상글을 적었다. 그 글들을 손봐서 적당 분량씩 나누어 전자책으로 내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기도문도 쌓이면 전자책으로 엮어도 좋겠다.

 

AI를 이용한 동화책도 인기다. AI 툴을 명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많은 이들이 도전하고 있다. 컬러링북도 만들 수 있다. 

 

다른 이들이 쓴 책을 통해 쓸 글감을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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