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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글쓰기

[100-45] 마무리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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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멘토들'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코칭을 받기 시작한 것은 두 달 전이다.
50여 명이 모여서 시작할 때만 해도
세 명의 멘토를 통해 이렇게 다양한 지도를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은 미처 하지 못했다.
오늘 마지막 줌모임으로 모였다. 
 
지멘토의 마지막 줌 모임에서 세 멘토들이 주는 상을 모두 받게 되는 영광을 누렸다.
이 상을 받는 7 명에게는 지독하게 해낸 이들이라는 딱지가 붙었는데
그 이면에는 부러움과 축하, 그리고 응원의 메세지가 담겨 있었다.  
 
축하소감으로 제일 먼저 이야기를 하게 되었는데
코칭을 받는 중에 백일백장글쓰기에 도전할 용기를 얻고
고등학생 대상으로 하는 강의를 수락할 멘탈을 키웠으며 
세 명의 멘토와 같은 멘토가 되겠다는 말로 마무리를 지었다. 
 
MKYU  학생으로 출발해서
내바시 커뮤니티를 운영하고 있는 해피그릿.
꿈만사 커뮤니티의 리더로 있는 드림미소.
리챌 커뮤니티의 리더로 있는 리부트란.
.
성향과 취향이 다른 세 명의 멘토들의 공통점은
누군가를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나누고 새로운 인재를 키우려는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
 
다양한 모임과 커뮤니티가 시작되었다가 마무리를 하고 문을 닫는다.
백일백장도 이제 절반의 시간이 가까워 온다.
참여는 못하지만 이 번 주말에는 중간 합평회로 오프라인 모임이 있다.
언젠가는 마무리라는 이름으로 모일 날도 있을 것이다.
 
마무리를 하는 시점에는 아쉬움과 함께 뿌듯함이 있다.
이런 두 가지의 감정이 서로 엉켜서 또 다른 도전을 위한 거름을 만들어낸다.
 
아낌없이 열정과 지식을 나누어 준
세 멘토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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