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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글쓰기

금요일 오후[10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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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부터 휴가인 남편과 저녁 늦게 햄버거를 먹으러 가기로 했다. 금요일이지만 오늘은 줌 모임이 많다. 우선 7시 30분에 아티스트웨이 9팀 마지막 모임을 가졌다. 원래 목요일에 모이기로 했는데 다들 바쁜 스케줄이 있어서 모이지 못했는데 오늘 번개로 모이자고 했다. 마지막 모임을 마치고 8시에는 책과 강연에서 신문석의 메타 광고에 관해 알려주는 강의가 준비되어 있어서 들어가 보았다. 메타 광고 라이브러리에서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광고를 하는 법에 관해 알려 주었다. 페이스북에 뜨는 광고만 보다가 직접 광고를 만드는 방법을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브렌딩을 하기 위해 필요한 강의인 것 같다.  

저녁 9시에는 리챌 커뮤니티 정기 줌모임이 있어서 부랴부랴 들어갔다. 각자 한달 지낸 이야기와 다음 달 지낼 계획들을 나누며 응원하는 시간이다. 나눔과 재능기부로 다양한 툴들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 디지털 튜터로 활동하는 노하우들을 알려줘서 유익한 시간이다. 반가운 얼굴들도 볼 수 있어서 기다려지는 시간이다. 온라인 세상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이들의 이야기들이 여기에 모여 있다. 무엇을 하든지 행복한 마음으로 해야 하고 힘들면 쉬엄쉬엄 해나가야겠다는 느긋함을 누린다.  

저녁에 삶은 단호박을 곁들여 먹어서인지 아직 배는 고프지 않다. 햄버거를 먹으러 가야 하는데 고민이 되기도 한다. 백일백장을 마무리하고 9시 줌모임이 마치면 다시 조율을 해야겠다.

주말은 마음이 느슨해져서 좋다. 모임도 편안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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