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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언니글방글쓰기 : 바다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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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조선호텔 커피숍에서 

창문 너머로 파도가 치는 해변가를 보면서

이 시를 쓴 기억이 난다.

 

커피값이 비싸다보니

일년에 한 두 번 특별한 날 가게 되는 이 곳은

통유리 너머로 멋진 바다가 한 눈에 들어와서

사색하기에 좋은 곳이다.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를 보다 보면

마음도 넓어지고 생각이 정리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

 

56년의 인생을 살아오면서

내 마음도 바다처럼 조금씩 넓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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