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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백장 글쓰기

[100-38] 힘의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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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에서 목요일 아침 7시 30분에 이정훈 작가의 줌 방송이 있다.

 

오늘 아침 이야기 중

헬스트레이너를 통해 자신이 한쪽 발로 서 있는 버릇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체중을 두 다리에 반반 나누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모든 일에 있어서 힘의 배분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잠시 말해 주었다.

 

삶에 있어서 힘의 배분은 참 중요하다.

공부를 할 때도 한 분야에 너무 치우치지 않아야 하고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끈의 배분이 중요하다.

 

전공에 몰두해서 젊은 날에는 이과와 관련된 내용을 익히다 보니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많았었다.

간간히 시를 쓰기는 했지만 책을 많이 읽지 못해서

긴 글을 쓰는 일이 부담이 되었고 자신감마저 놓아버렸었다.

mkyu를 만나고 북클럽과 인연을 맺으면서

작년에는 한 해동안 거의 떠 밀리다시피 36권의 책을 읽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책들은 나에게 많은 인풋을 제공해 주었다. 

 

이프렌즈 인플루언서로 활동하면서

다른 이프렌즈 밋업에 참여하게 되는 일이 많은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커뮤니티를 통해 처음 만난 낯선 이들이었지만

7개월째 함께 이프랜드에서 만나다 보니

누구보다 더 친해져 있고 끈끈한 정으로 연결되어 있다.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많은 이들을 알아가고 만나면서

새로운 인연들로 인해 힘을 얻는다.

 

백일백장 글쓰기를 하면서 긴 글을 못 쓰는 것이 아니라

안 써 보았기 때문이라는 교훈을 얻게 된다.

짧은 글과 긴 글을 균형있게 써 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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